최근 경북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에서 발견된 사람 뼈 신원이 밝혀졌다.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월 26일 아침 산책을 나온 한 시민이 영일대해수욕장에서 다리뼈 조각 등을 발견해 신고했다.
포항해경은 DNA 검사를 통해 1월 21일 영일대해수욕장 해상누각 인근에서 실종된 50대 여성 A씨로 확인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CCTV를 통해 A씨가 해상누각으로 들어간 후 나오는 모습은 확인되지 않아 실종 경위를 수사 중"이라고 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