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는 재난안전산업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에 도내 재난안전 기업인 해전산업이 침수 분야 연구과제 수행기관으로 선정, 국비 10억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재난안전산업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 재난안전산업 분야 역량강화를 위해 관련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침수 분야 연구 주제는 전국에서 총 11개의 기업이 신청해 최종적으로 2개 기업이 선정됐고, 전북에서는 재난안전 기업인 해전산업도 선정됐다.
이에 따라 해전산업은 내년까지 ‘첨단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차수문 시스템 개발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전북자치도가 재난안전 산업, 특히 침수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노형수 전북자치도 안전정책과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침수 예방과 대응 분야에서 전북이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침수 재난안전산업 육성을 위해 재난안전 기술과 제품 산업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