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문경 STX리조트에서 ‘공동훈련센터 지원단 신기술체험 캠프’를 개최했다.
공동훈련센터 지원단 신기술체험 캠프는 고교단계 일학습병행 학습근로자의 신기술체험 기회를 통해 경력개발 로드맵 제시와 훈련 동기를 부여하고, 미래 직업 준비를 위한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신기술체험 캠프는 고교단계 일학습병행 활성화를 위해 경북공업고등학교, 경북기계금속고등학교, 경상공업고등학교, 영남공업고등학교, 조일고등학교 학생 및 담당 교사, 일학습병행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캠프 첫째 날에는 ㈜네오모듈 박선정 대표가 ‘당신의 미래 직업, 인공지능이 결정한다고?’라는 주제로 인공지능 대전환 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에게 생성형 AI와 챗GPT 활용법 등 인공지능시대에 갖춰야 할 인재의 역량과 미래 직업 준비에 대해 특강을 하고, 참여 학교별 소통 및 체험 활동으로 진로 방향 설정의 시간을 가졌다.
캠프 마지막 날인 둘째 날에는 대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전병환 팀장이 ‘All 100보다 올바른 인성이 중요한 우리 사회’라는 주제로 누구나 갖고 있는 10가지 인성의 덕목에 대해 살펴보고 직장인으로서 필요한 인성과 태도를 다양한 사례를 통해 특강을 진행해 학생들의 이해를 높였다.
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은 “급변하는 기술혁신으로 고교단계부터 관심을 두고 지식을 쌓으며 미래에 신기술을 주도하는 역할을 할 준비를 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통해 학생들의 진로·직업탐색 및 취업성공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구보건대, 21일 대규모 헌혈축제 개최
대구보건대학교가 대규모 헌혈축제를 개최해 이웃사랑을 실천한다.
대학은 오는 21일 대학 본관 1층 로비와 헌혈 버스 3대, 교내 헌혈의 집 등에서 ‘제26회 대구보건대학인의 헌혈 사랑 나눔 축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헌혈축제에는 재학생과 교직원, 동문 등 모두 500명 이상이 헌혈활동에 지원했다. 헌혈자는 봉사활동 6시간을 인정한다.
이날 대학 본관 1층 로비에는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의 도움을 받아 오전 9시부터 헌혈 침대를 배치하고 오후 6시까지 릴레이 형식으로 헌혈이 이어진다.
이 밖에 헌혈증서 기증자를 위한 경품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한다.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은 “수혈공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지역사회가 적극적으로 헌혈운동에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매년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며 “헌혈은 단순한 나눔을 넘어 이웃에게 생명을 전하는 소중한 봉사라는 의미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대구보건대의 대표적인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보건대는 지난 1999년 ‘고통은 나눌수록 작아지고 사랑은 나눌수록 커진다’는 의미를 되새겨 헌혈을 통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대구 시민과 함께 하는 헌혈행사’를 처음 개최했다.
대학은 대구 시민들과 즐겁게 헌혈과 헌혈캠페인에 참여한다는 의미에서 행사를 헌혈축제로 발전시켰다. 지난해까지 3만400여명이 넘는 학생과 교직원, 시민들이 헌혈에 동참했다.
계명문화대, 개교 62주년 기념식 개최
계명문화대학교가 16일 대학 벽오실에서 ‘개교 6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개교 기념식은 박승호 총장, 학교법인 계명대 김남석 이사장 및 법인 임원, 대학 교직원,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직원 포상, 기념사, 스승의날 행사 및 개교 62주년 기념 축가, 교가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교직원 포상에서 신동숙, 서현화, 이상구, 김영락 교수가 스승의날 유공자로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또 △30년 근속 공로상에 장영식 교수 △20년 근속 공로상에 전재표, 송영주, 예춘정, 김만호 교수와 홍지원 계장 △부서 공로상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평생교육원이 수상했다.
이 외에 △계명문화상에 조내수, 이원갑, 박사라, 박은주, 김명균 교수가 수상한데 이어 △서봉수, 이규호, 이상인, 권민준, 이욱진, 표종환 등 6명이 직원 모범상을 수상했으며, 무열대 어린이집 편혜미, 달성산단참꽃 직장어린이집 서효탁, 달서구 청소년수련관 송민규가 외부 위탁기관 포상자로 선정돼 각각 상장과 부상을 받았다.
계명문화대 박승호 총장은 기념사에서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고등직업교육기관으로서의 사명을 충실히 이행하고 학생들이 성공적인 대학생활을 통해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대학 구성원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계명문화대는 1962년 계명기독대학병설 여자초급대학으로 설립인가 된 후 올해 개교 62주년을 맞이했으며, 오랜 역사와 전통으로 다져진 체계적이고 우수한 교육 시스템을 통해 지금까지 9만7000여명의 전문직업인을 배출해 국가와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등 우리나라 직업교육을 선도해 오고 있다.
대구대, 특성화 분과 취업역량강화 캠프 개최…12개 학과 280명 참여
대구대학교가 지난 13일과 14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대학 특성화 분과 소속 학생들의 취업역량을 높이기 위한 캠프를 열었다.
이번 캠프에는 △휴먼라이프케어분과(사회복지학과, 언어치료학과, 시각디자인전공, 서비스디자인전공) △스마트모빌리티분과(기계공학전공, 기계설계공학전공, 기계자동차공학전공, 전기공학전공) △첨단농생명분과(원예학과, 동물자원학과, 산림자원학과, 식품공학과) 등 3개 특성화 분과의 12개 학과(전공) 학생 28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학생들은 변화하는 채용 경향에 맞춘 자기소개서 작성 방법과 분과별로 맞춤형 직무 탐색 및 주요 사례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 채용공고 및 공시정보사이트를 활용한 기업분석 방법과 희망 기업 직무역량 및 기업 인재상을 통한 취업준비 전략 강의를 들었다.
아울러 지역 기업 대표와 인사담당자, 현직자 등을 초청해 취업 준비 스킬과 경험을 공유하는 토크콘서트도 진행했다.
이밖에 면접 역량 강화를 위해 1분 자기소개, 면접 롤플레잉 및 피드백 등을 통해 취업 역량을 높였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이주관 학생(식품공학과 4학년)은 “이번 캠프가 제 전공에 맞게 희망 기업과 직무에 대한 정보를 얻고 실전 취업 준비를 위한 경험을 쌓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장원구 대구대 학생처장은 “이번 캠프는 최근 채용 트렌드와 지역 우수기업을 소개하고 직무별 역량기반 취업컨설팅을 통해 학생들이 맞춤형으로 희망 기업과 직무에 대한 취업을 준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