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40대 직업캠프 운영…유망 직종 진입 돕는다

서울시, 40대 직업캠프 운영…유망 직종 진입 돕는다

기사승인 2024-06-03 11:22:17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직업 전환을 고려하는 40대를 대상으로 직업 캠프를 운영한다. 서울시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직업 전환을 고려하는 40대를 대상으로 캠프를 운영한다.

시는 이날부터 오는 17일까지 직업 캠프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캠프는 재직자를 대상으로 부가 수익 창출이 가능한 스마트 시니어 헬스케어 지도자 과정과 구직자를 대상으로 재취업이 가능한 전기차 충전 인프라 관리사 과정으로 운영한다.

스마트 시니어 헬스케어 지도자는 어르신들에게 정보통신기술(ICT) 기기를 활용해 의사와 운동 전문가가 개발한 운동과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지도하는 전문 인력이다. 전기차 충전 인프라 관리사는 전기 및 수소 자동차 충전 인프라 구축과 운영에 대한 지식을 갖춘 전문 인력이다.

교육은 3개월간 진행한다. 이 기간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교육생의 유대 관계를 강화하는 기회도 제공한다.

40대 서울시민 누구나 50+포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17일까지다.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쳐 과정별 35명씩, 총 70명의 참여자를 선발한다.

아울러 시는 올해부터 과정 개설 전 40대 유망직종에 관한 진로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오는 10월 온라인 설명회에서는 현업 전문가가 교육 과정과 관련된 업무 내용과 전망을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황윤주 서울시50플러스재단 사업운영본부장은 “일·양육 등으로 바쁜 일상에서도 더 나은 일자리를 고민하는 40대를 위해 지속 가능한 신직업을 소개해 신산업 일꾼을 양성하고 있다”며 “이번 캠프를 통해 재직자는 현업에서 진로를 확장하고 부가수익까지 창출할 수 있도록, 구직자는 성공적인 직업 전환을 이루어 낼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예솔 기자 ysolzz6@kukinews.com
이예솔 기자
ysolzz6@kukinews.com
이예솔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