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은 지역 기업에게 실무 맞춤형 인재양성 기회를 제공하고 미취업 청년들을 전문기술인력으로 양성해 취업 지원과 기업의 만성적 기술 인력난 해소를 통한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사업이다.
평가는 운영 기관의 사업실적 및 사업수행 역량을 중점적으로 진행됐으며 경남대는 훈련 목표 달성 및 만족도, 취업률, 협약기업 참여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전국 2위를 차지하게 됐다. 또 7년 연속 최우수 운영 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도 함께 이루게 됐다.
경남대 HRD사업단은 고용노동부의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을 통해 지난 1년 간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유급훈련 교육, 기업 고용유지 및 직무역량 강화 등을 지원하며 지역 기업들의 경쟁력 제고와 근로자 직업 능력 개발에 앞장서 왔다.
◆경남대, 중국 덕주직업기술대학과 국제교류 활성화 협약 체결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가 중국 덕주직업기술대학과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경남대는 ‘글로컬대학30 사업’의 핵심 전략 중 하나로 글로벌 우수 인재 유치 및 양성에 주력하며, 글로벌 캠퍼스로 거듭나기 위한 활발한 국제교류 협력 이어오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 대학은 공과대학, 경영대학의 편입 및 대학원 유치에 대한 협력을 다지며 글로벌 인재 양성에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경남대 홍정효 대외부총장은 "경남대는 대학의 미래를 이끌 혁신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글로벌 우수 인재를 양성하며 글로컬대학30 사업에 도전하고 있다"며 "해외 인재들이 우수한 교육 체계와 첨단 학습 환경을 갖춘 경남대에서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 지원과 국제 협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대-금오공대-산단공 경남·경북본부, 지역 인재양성 및 정주여건 개선 협약 체결
지역인재 양성과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립창원대학교와 국립금오공과대학교,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 및 경북지역본부가 함께 협력한다는 뜻을 모았다.
국립창원대는 5일 국립금오공대 본관 중회의실에서 4개 기관이 지역 우수인재 양성 등에 협력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4개 기관은 △현장중심형 산학연 교육과정 및 프로그램 개발 △지역사회와 지역산업에 필요한 지역특화형 인재 양성 △인적자원 선발 및 재직자 역량 강화 △산업현장 맞춤형 인재양성 프로그램 공동개발 및 운영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기반 구축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지원 등을 위해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박민원 총장과 곽호상 총장은 "지역의 혁신 주체로서 각 기관의 자원 및 인프라의 실질적인 공유와 연계를 추진해 지역 및 국가산업단지의 미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승강기대, 제3회 승강기 채용 박람회 개최
한국승강기대학교가 주최한 ‘제3회 KLC 승강기 채용 박람회가 5일 개최됐다.
한국승강기대학교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단이 지원하고 대학 진로취창업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승강기 산업 분야 기업과 승강기 관련 전공자, 구직자가 한 자리에서 만나는 국내 유일의 채용 박람회다.
이번 채용 박람회는 제조, 설치, 유지보수, 검사, 컨설팅 등 승강기 산업 전 분야에 걸쳐 대학이 엄선한 40여 개 대기업, 글로벌 기업, 중소중견기업 대표자와 채용 담당자가 승강기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인재 양성 방안을 주제로 열린 간담회에 참석하는 것으로 막을 올렸다.
이어 이들은 대학 내 마련된 박람회장에서 기업별 채용 상담 부스를 마련, 한국승강기대학교 재학생과 졸업생, 거창승강기고등학교 재학생과 거창 관내 승강기 업계 구직자를 상대로 기업 홍보와 채용 요건 안내, 현장 채용 등을 진행했다.
뿐만 아니라 즉석 면접과 기업 설명회, 입사 지원 클리닉, 실제 현장과 다름없이 구현된 VR 설비를 통한 승강기 직무 체험, 승강기 산업 비전 설명회 등 지난해보다 더 다채로운 부대 행사가 진행됐다.
한편 한국승강기대는 ‘제3회 KLC 채용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발판으로 승강기 업계와의 산학협력의 가치를 더욱 강화하고 ‘높은 취업률보다 수준 높은 취업’을 지향하는 대학의 취업 정책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경남교육청, ‘제29회 환경의 날’ 행사 개최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김해시 해반천 일원(수릉원)에서 ‘녹색생활로 경제를 단단하게, 도민을 행복하게’라는 표어로 ‘제29회 환경의 날’ 행사를 열었다.
제29회 환경의 날 행사는 경남교육청과 경상남도, 김해시가 공동 주최해 사회 환경 단체와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학교 생태전환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생태전환교육 체험관 운영, 생태전환교육 카멜레온 체험 버스 운영, 문화 행사 등 다양한 생태전환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생태전환교육 카멜레온 체험 버스에서는 생활 소품을 만드는 목공 체험과 환경홍보 티셔츠를 만드는 체험을 진행했다.
경남교육청은 환경부가 정한 제3회 환경교육주간(6. 5~6. 11)에 탄소 중립 및 생물 다양성 교육을 위해 일회용 컵 거절하기, 엘리베이터 거절하기 등 일상생활 속 ‘거절해도 괜찮아’ 홍보 활동을 진행한다.
◆하동고-하동여고 통폐합’ 학부모․주민 설명회 개최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하동 지역 학령인구 감소에 대비한 공립 하동고등학교와 사립 하동여자고등학교의 통폐합 추진에 대해 지난달 28일과 30일, 31일 3일간 하동읍과 진교 지역에서 학부모와 지역 주민 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에서는 참석한 학부모와 주민에게 두 학교의 통폐합 필요성과 통폐합 시 장단점, 하동 미래교육 청사진을 제안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또 하동여고의 학교법인인 하동육영원을 대표해 하동여고 관계자들이 참석해 학교 통폐합에 대한 하동육영원의 입장을 밝혔다.
경남교육청은 통폐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3월부터 각 학교 이해 관계자와 군민 대표, 하동군과 하동교육지원청이 참여한 민관협의체를 운영했으며 오랜 숙의 과정을 거쳐 두 학교를 통폐합하는 방안을 도출했다.
통폐합 방안에 따르면 현재 하동고 위치에 남녀공학의 공립학교를 설립하고 하동고 본관 건물을 개축하는 2028년 3월에 통합하면 학교 규모는 16개 학급 360명으로 전망한다.
또 민관협의체에 참가한 학부모의 ‘하동 미래교육 청사진’에 대한 요구를 반영하고 도내 진로·진학 교육과정 전문가들이 모여 초-중-고를 연계한 ‘별천지 하동 교육과정’과 ‘통합 하동고 교육과정’을 세부적으로 제안했다.
하동고-하동여고 통폐합은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학부모 ‘찬성-반대’ 온라인 설문 조사로 1단계를 결정할 예정이다. 설문 조사는 하동 지역 모든 초·중학교 학부모와 하동고·하동여고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며, 설문 조사에 참여한 남학생 학부모 집단과 여학생 학부모 집단이 각각 60% 이상 찬성해야 한다.
경남교육청은 찬성률이 충족될 경우 설문 조사 결과를 하동육영원에 전달해 이사회 심의를 요청할 계획이다. 재적 이사 정수의 2/3 이상 찬성 시 통폐합 안이 확정되며 이후 경남교육청이 통폐합에 따른 행정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