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조찬기도회(회장 송기헌 의원)가 22대 국회 개원을 맞아 감사 예배를 드렸다.
민주당 조찬기도회는 18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감사 예배를 갖고 22대 국회가 산적한 국가위기 속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국회로 새롭게 시작하기를 바라며 기도했다.
장헌일 목사(국회조찬기도회 지도위원, 신생명나무교회)의 인도로 드려진 이날 예배에는 민주당 의원 13명이 참석했다. 우원식 국회의장과 박찬대 원내대표는 각각 축사와 격려사를 전했다. 박홍근 민주당 의원은 대표 기도를 맡았다.
김종준 꽃동산교회 목사는 ‘부르심에 합당하게’(엡 4:1~3)란 주제로 설교했다. 김 목사는 “22대 기독 의원에겐 파송 선교사의 사명이 있다. 겸손, 온유, 오래 참음으로 관용의 정치를 이어가길 바란다”며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과 기도로 승리하는 기독 의원이 돼달라”고 요청했다.
이어진 특별기도 시간에는 허종식(더불어민주당 조찬기도회 부회장) 의원과 박균택(더불어민주당 조찬기도회 총무) 의원이 각각 ‘한반도 평화와 국가 발전’ ‘22대 국회’를 위한 기도 제목을 나눴다.
예배 직후 송기헌 의원은 김종준 목사에게 제헌국회기도문 기념패를,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축하패를 전달했다. 송 의원은 “나라와 국민들을 위해 기독국회의원 들이 먼저 간절히 기도하고 이 땅에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를 실현하자”고 전했다.
한편 민주당 조찬 기도회는 매월 세 번째 화요일 오전 7시 30분에 국회 본관 기도실에서 드려진다.
권혜진 기자 hj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