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의료급여수급권자의 건강관리를 위해 무료 건강검진을 꼭 받을 것을 23일 당부했다.
올해 무료 건강검진 대상은 짝수년도 출생자다.
검진은 대상자 나이에 따라 영유아(6세 미만), 일반(20~64세), 생애전환기(66세 이상) 등으로 구분하고 있다.
영유아 검진은 신체 계측, 발달평가, 구강검진 등 24개 항목으로 이뤄진다.
일반건강검진은 혈액검사, 흉부 방사선 촬영 등 11개 항목, 생애전환기 검진은 인지기능 장애, 노인 신체 기능 검사 등 6개 항목에 대해 진행한다.
건강검진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검진 기관에 예약 후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본인 부담금 없이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경북도 윤성용 보건정책과장은 “연말에는 수검자가 몰려 건강검진 예약이 조기 마감되거나 검진에 불편함이 있을 수 있으니, 상대적으로 덜 붐비는 여름 휴가철에 건강검진을 꼭 받고 건강도 챙기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