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오는 8일부터 내달 25일까지 모자를 쓰고 상주시 주요 관광지 등 5개소 이상을 방문하면 상주화폐를 지급하는 ‘이번 여름휴가 모자 쓰고 어디까지 가봤니?’홍보마케팅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는 상주의 주요 관광지 5개소를 방문한 사진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본인의 SNS 계정에 업로드하고 네이버 폼을 통해 신청하면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상주화폐 2만원씩 총 100만원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벤트 대상 관광지는 낙동강 권역, 백두대간 권역, 시내권역 등 3개 권역 관광지다. 

또 북천 어린이 물놀이장, 한여름 밤의 축제, 낙동강 수상레저페스타 등 여름철 물놀이 행사도 포함된다.

한편, 상주시는 오는 29일부터 8월 4일까지 경천섬과 수상레저센터 일원에서 ‘낙동강 수상레저페스타’를 연다. 

이번 행사도 이벤트 대상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우리 시가 심혈을 기울여 관광지를 아름답게 조성했다”면서 “여느 때보다 더울 것으로 예상되는 올 여름 휴가는 우리 시에서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돗물 안심하고 드세요!”...‘품질보고서’ 발간

상주시 수돗물이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상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상수도 수질검사를 종합적으로 실시한 결과 먹는 물 수질기준의 모든 항목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번 조사는 상수원수를 비롯해 정수, 수도꼭지, 수도관에 이르기까지 전 단계에 대해 이뤄졌다. 

상주시는 이와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2024 상주시 수돗물 품질보고서’를 발간해 4일 공개했다.

상주시 상하수도사업소는 시민들에게 수돗물의 안전성을 알리고 상수도의 수질 등 다양한 상수도 정보 제공을 위해 매년 ‘수돗물 품질보고서’를 발간해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발간한 수돗물 품질보고서는 상주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시청 민원실과 보건소,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홍보물 비치대에서 책자 및 리플렛 형태의 간행물을 받아볼 수 있다.

안태용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이번 보고서로 수돗물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려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상주시민이 365일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고품질의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앙시장 야(夜)시장 행사’, 오는 5일 오후 6시 개최

상주시가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를 위해 오는 5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상주 중앙시장 야(夜)시장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중앙시장의 ‘2024년 문화관광형시장’ 2년차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행사에는 중앙시장 상인,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이주 외국인, 경북대 식품외식산업학과 등 총 20개 업소가 참여하며, 치킨, 큐브스테이크, 모듬소세지, 반쎄오(베트남식 부침개) 등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또 뽀식이 이용식이 진행하는 노래자랑을 시작으로 초청 가수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강영석 시장은 “이번 중앙시장 야시장 행사를 계기로 무더운 날씨에 지친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활력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전통시장 상권이 활기를 띨 수 있도록 각종 공모사업 발굴과 전통시장 시설개선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상주=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