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8일 오전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마련된 경기 과천시의 한 오피스텔 건물로 첫 출근했다.
이날 취재진과 만난 이 후보자는 “청문회를 거쳐 방통위원장으로 임명된다면 헌법과 법률이 저에게 부여하는 직무를 성실하게 수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MBC 기자 출신의 이 후보자는 지난 1991년 걸프전 취재로 ‘최초의 여성 종군기자’ 타이틀을 얻었다. 지난 2002년 이라크 전쟁 당시 미군 공습을 현장에서 보도하기도 했다. 이후 MBC 홍보국장과 워싱턴지사장, 대전MBC 사장 등을 지냈다.
박효상 기자 tina@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