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총리 “집중호우 피해에 주민 일상 복귀 최선 다해달라”

한덕수 총리 “집중호우 피해에 주민 일상 복귀 최선 다해달라”

기사승인 2024-07-23 10:45:51
한덕수 국무총리가 2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는 23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충북 영동군, 충남 논산시·서천군, 전북 완주군, 경북 영양군 입암면 등 5개 지역에 대한 신속한 복구와 피해 주민의 일상 복귀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침수 피해로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는 채소·과일 가격의 안정 대책 시행, 하천 정비 등 기후변화 위기에 대한 대응력 강화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달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한 총리는 지난주까지 ‘민생 토론회’를 총 27차례 개최해 정부가 267개 후속 과제를 선정하고 이를 이행하고 있다며 “각 부처는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민생을 챙긴다는 자세로 소관 과제의 신속한 이행과 국민들과의 소통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법률 제·개정이 필요한 과제들은 조속히 법안을 발의하고, 장·차관들도 직접 발로 뛰며 법안 통과에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밖에 한 총리는 파리하계올림픽 개막이 3일 앞으로 다가왔다면서 문체부를 비롯한 관계 부처들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
조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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