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가 청년들이 살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에 따르면 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청년정책실무추진단 2차 회의를 가졌다.
청년정책실무추진단은 부시장을 단장으로 17개 부서가 일자리, 주거·교육, 복지·문화, 소통·참여 등 4개 부문 청년 지원사업 발굴에 주력한다.
이날 회의에선 상반기 청년 지원사업 실적을 확인하고 부서별 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
성공 사례는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사업, 전·월세 지원사업, 청년 징검다리주택 건립, 1000원의 아침밥 지원사업 등이 꼽혔다.
시는 연말 3차 회의를 통해 부서별 청년 지원사업 최종 성과를 확인하고 내년 신규 정책 구상을 공유할 계획이다.
권혁원 일자리경제국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청년 지원사업 성과를 짚어보고 앞으로의 과제를 명확히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에 나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