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가 추석을 앞두고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명실상주몰’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여름과 가을사이인 8~9월은 더위에 지친 소비자들의 입맛을 자극하는 다양한 농산물이 출하되는 시기다.
이에 소비자 부담은 줄이며 종합선물셋트와 같은 상주의 우수농산물을 선사하기 위해 이벤트를 마련했다.
앞으로 두 달간 진행되는 이벤트는 8월 한달간 ‘이달의 농가 이벤트’를 비롯해 ‘우수 축산물 기획전(5일~18일)’, ‘추석맞이 전상품 할인 이벤트(19일~9월 15일)’, ‘수요특가 이벤트인 수상하데이 기획전’, ‘2024 상주 세계모자페스티벌 기념 기획전(9월 23일~10월 6일)’에서 상주시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특히 명실상주몰을 애용하는 고객의 경우 경북 최초로 실시하고 있는 회원 등급별 할인 쿠폰 발행을 통해 저렴한 가격에 쇼핑을 즐기고 구매실적도 챙길 수 있다.
이벤트 상품은 예산 소진시 조기마감 될 수 있다.
강영석 시장은 “상주는 전국에서 손꼽히는 우수 농특산물이 다양하게 생산되는 지역”이라며 “명실상주몰은 이런 다양한 농산물을 판매하는 온라인 백화점과 같은 곳으로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마음을 가득 담은 농산물로 풍성한 한가위를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상주시, 드론 개발 분야 교육생(6·7기) 모집
상주시는 드론교육 저변확대와 개발자 인력양성을 위해 추진하는 드론개발 분야 교육생(6·7기)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드론 조종교육이 아닌 드론을 조립하고 프로그래밍을 하면서 드론을 만들 수 있는 실제 산업계에서 요구하는 제작‧개발 인력을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대상은 드론 분야 취업준비, 예비 창업 등 드론에 관심 있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교육과정은 초급, 중급, 고급 3단계로 구성된다.
초급과정으로 ▲드론의 정의 ▲아두파일럿 소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기술 ▲테스트 기체 제작 및 세팅 ▲비행테스트 등이 진행된다.
중급과정은 ▲장애물 인식 자율비행 실습 ▲웨이 포인트 비행 ▲임무수행 기체 제작 및 세팅 등이 마련됐다.
고급과정은 ▲GCS컴퓨터를 이용한 비행 ▲여러 가지 임무장비 장착 및 세팅 ▲비행테스트 등이 펼쳐진다.
교육은 과정당 8시간씩 3일간‘상상주도 드림 플레이스’에서 진행된다. ‘상상주도 드림 플레이스’는 폐교된 공검중학교을 활용하고 있다.
교육생은 오는 16일 까지 2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해당 교육은 전액 무료다.
병든 나무는 나무병원으로…‘나무의사제도’ 운영
상주시는 생활권 수목 진료 체계의 올바른 정착을 위해 ‘나무의사 제도’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나무의사 제도’는 전문자격을 가진 나무의사가 병든 나무를 진단하고 농약을 처방하거나 치료하는 제도로 2018년 6월 28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대상은 농작물을 제외한 산림과 산림이 아닌 지역의 수목이다.
다만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실행하는 산림병해충 방제사업, 수목의 소유주가 직접 수목 진료를 실행하는 경우 나무병원을 통하지 않고 진료가 가능하다.
한편, 산림보호법 제54조에 따라 △나무병원으로 등록하지 않고 수목진료 활동을 한 경우 △나무의사 등의 자격을 취득하지 않고 수목진료를 한 경우 △자격정지기간에 수목진료를 한 경우 △나무병원 등록증을 대여한 경우 등의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김국래 산림녹지과장은 "시민들의 삶에 맞닿아 있는 소중한 나무의 정확한 진단과 올바른 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나무병원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상주=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