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가 9일 강원 횡성군 둔내종합체육공원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오는 11일까지 열리는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는 ‘대한민국 최고의 토마토와 함께하는 한여름 가족 축제’를 주제로,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 첫날인 9일에는 가수 박현빈의 개막식 축하공연이 펼쳐지며, 10일 저녁에는 홍진영과 나태주가 태기산 트롯대전에 출연해 축제 분위기를 한껏 띄운다.
이번 축제에서는 특설무대와 행사부스에서 토마토 무게 맞히기, 높이 쌓기, 젓가락 나르기 등 다양한 토마토 골든벨 이벤트와 물총놀이, 추억의 봉숭아 물들이기, 길거리 탁구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있다.
특히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대규모 토마토 풀장’에서는 금반지 4돈과 워터플래닛 무료 이용권, 둔내 토마토, 농산물 선물세트 등의 푸짐한 경품이 제공된다.
그 외에도 행사장 곳곳에는 횡성한우 시식 코너, 토마토 요리체험, 토마토 주제관, 사랑스러운 ‘토마·토랑’ 캐릭터 포토존이 마련된다.
추연호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위원회장은 “한번 오신 방문객이 내년에도 다시 찾는 만족스러운 축제가 되도록 모두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