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 시내버스 위치를 모바일을 통해 실시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경주시에 따르면 12일 오후 3시부터 카카오맵 어플에서 제공하는 시내버스 초정밀 정보 서비스가 시작된다.
10㎝ 오차 범위 내에서 1초 단위로 갱신해 정보를 제공하는 것.
이 서비스는 기존 버스 정보시스템(BIS)과 달리 지도상에서 실시간 이동 경로를 알려줘 이용객들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 방법은 휴대전화로 카카오맵 어플을 내려받은 후 초정밀 버스 기능을 클릭해 경주지역을 선택하면 된다.
이어 정류장 검색이나 길 찾기에서 상세 경로를 선택하면 버스 이동 경로를 확인할 수 있다.
시는 하반기까지 읍·면지역에 버스 정보안내기(BIT) 10대를 추가 설치하고 고장이 잦은 노후 안내기 등을 교체해 시민 만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주낙영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 밀착형 스마트 교통시스템 사업을 추진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대중교통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