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문화관광재단이 체류 관광객 유치를 위해 충남 워케이션 숙박비를 정상가보다 최대 70%까지 할인하는 ‘얼리버드(Early bird) 티켓’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재단은 이달 15일부터 30일까지 16일간 올해 하반기(9.1~11.30) 충남 워케이션 참가자 예약 확정자 선착순 180명(2박3일 기준)에 한해 숙박비를 1박당 최대 7만5000원까지 지원한다.
이 같은 할인 폭은 전남 강진이 시행해 전국적인 관심을 모았던 ‘강진반값여행’보다 숙박비 기준으로 혜택폭이 훨씬 큰 것으로, 충남 워케이션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에 따라 천안에서는 소노벨과 상록리조트에서 숙박하며 워케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할 경우 정상가 28만 원보다 15만 원 할인된 13만 원에 이용할 수 있다.
보령 숙소는 대천해수욕장에 있는 호텔 쏠레르와 한화리조트를 이용할 수 있으며, 정상가 25만 원이 각각 10만 원으로 할인된다. 또 대천해수욕장 명물인 짚라인트랙(정상가 1만8000원)도 무료로 이용한다.
부여군에서는 34만 원인 부여롯데리조트를 19만 원에 이용할 수 있고, 업무는 무료와이파이 사용이 가능한 인근 사비123창작센터나 궁남지에 있는 트래블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다. 백제문화단지도 무료 입장.
이밖에 태안군에서는 베이브리즈나 아일랜드 리솜, 예산군에서는 스플라스 리솜, 공주에서는 한옥마을 등의 숙박시설을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주변 공유오피스에서 업무를, 주변 관광지나 체험활동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 같은 파격적인 할인 혜택은 각 숙박업소 당 20명씩 총 180명에 한해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2박3일 기준이다.
참가 신청은 충남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나 네이버‧ 다음 등 포털사이트에서 ‘워케이션 충남’으로 검색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