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 7개 해수욕장이 폐장됐다.
영덕군에 따르면 지난달 12일 개장한 해수욕장 7곳이 18일 운영을 마무리했다.
38일간 15만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는 노무라입깃해파리 등으로 인해 큰 피해가 우려됐다.
군은 긴급 예산을 투입, 해파리 퇴치에 나섰다.
특히 해수욕장 특성을 살린 다채로운 가족 단위 행사를 마련, 호평을 받았다.
고래불해수욕장 해변 페스티벌, 대진해수욕장 해변 가요제, 장사해수욕장 바비큐 페스티벌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군은 25일까지 안전요원을 배치,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김광열 군수는 “해수욕장 환경을 최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