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벼 경영안정대책비 570억 지원…25일까지 신청

전남도 벼 경영안정대책비 570억 지원…25일까지 신청

기사승인 2024-10-07 12:34:40
멸구 피해로 주전앉은 벼 논.
전남도가 가격 폭락과 재해 등으로 어려운 벼 재배 농가를 위해 ‘전라남도 벼 경영안정 대책비’ 570억 원을 지급키로 하고, 오는 25일까지 신청받는다.

신청 대상은 전남에 주소를 두고 지역에서 1000㎡(0.1ha) 이상 직접 벼를 재배하는 농가다. 지급 한도는 농가당 2ha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하면 된다. 지원금은 신청자의 자격 적격 여부 검토(11월) 과정을 거쳐 12월 경작 규모에 따라 직불금 형태로 지급할 계획이다.

전남도 지원 규모는 전국에서 가장 많다. 지난해 기준 전남은 570억 원(도비 228억 원·시군비 342억 원), 경남 300억 원, 경북 162억 원, 전북 120억 원, 충북 26억 원 규모다. 

1ha당 지급액 역시 전남은 평균 65만 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다. 경북 20만 원, 경남 15만 원, 전북 13만 원, 충북 9만 원이다.

전남도는 2001년 전국 최초로 벼 경영안정대책비 지원 제도를 도입해 2023년까지 23년간 1조830억 원을 지원했다.
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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