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세대는 모두 120가구로, 국민임대 100세대, 영구임대 20세대며 이미 지난해 입주자 모집이 완료됐다.
군은 지난달 보도블록 설치 등 토목공사와 조경 등의 마무리 공사를 완료하고, 입주 전 점검까지 마쳤다. 지난 2022년 5월 착공한 마을정비형 공공임대주택은 신읍리 648-1번지에 자리 잡고 있다.
국비 등 총 183억원이 투입됐으며, 총 부지면적 8,580㎡에 지상 7층과 지상 9층 규모의 아파트 2동 규모다.
마을정비형 공공임대주택은 단지 내에 관리사무소를 비롯해 입주자 커뮤니티 시설, 주민카페, 경로당 등의 부대시설도 설치된다.
화천군은 이 외에도 다양한 주택 정책사업을 활발히 추진해 오고 있다.
최근 주택보급 활성화 지원 조례가 의회에서 의결됨에 따라 화천에서 5세대 이상의 단독주택이나 공동주택을 건립하면 최대 6억원까지 기반시설 조성비 지원이 가능해졌다.
또한 사내면 고령자 복지주택, 신혼부부와 청년들을 위한 화천 통합공공임대주택, 화천읍 중리의 행복주택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주거와 교육지원, 돌봄 지원이 동시에 작동하는 정책 모델을 개발해 저출산과 인구감소 위기 극복에 나서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