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포서울병원, 당뇨발센터 11주년 기념...5000명 이상 당뇨발 환자 완치 달성

삼천포서울병원, 당뇨발센터 11주년 기념...5000명 이상 당뇨발 환자 완치 달성

기사승인 2024-10-10 13:17:05
삼천포서울병원(병원장 한창섭)이 10일 오후 당뇨발센터 개설 11주년 기념식을 맞이해 5000명 이상 당뇨발 완치 달성을 자축하며 완치사례 발표와 함께 유공 우수직원(혈관시술실 팀장 하태욱, 고압산소실 수간호사 박성희)에게 그동안의 성과에 대한 노고를 치하하는 표창 수여식을 진행했다.

삼천포서울병원은 지난 2013년 국내 최초로 당뇨발–고압산소치료를 접목해 의료⋅간호팀의 해외 연수, 학회참여, 선진병원 견학 등으로 전문 지식을 축적했다. 

이를 통해 수십만회 이상 고압산소치료로 독보적인 치료방법을 정립해 전국 각지의 환자와 해외동포 환자까지 당뇨발 절단 위기에서 환자들을 구해왔다. 

지난해 20억여원을 투자해 인터벤션(혈관시술센터)를 구축, 고압산소치료만으로 당뇨발의 막힌 혈관을 뚫어 줄 수 없는 이미 석회화가 진행돼 딱딱하게 굳고, 좁아져 막힌 혈관을 뚫는 시술까지 시행함으로써 당뇨발 환자 치료를 위한 퍼즐을 완성했다.  

삼천포서울병원 당뇨발센터는 한창섭 병원장(당뇨발 센터장)을 비롯해 혈관시술실 송윤규 원장과 외과 이종남 원장, 신경외과 전문의 윤창식 원장, 신경과 전문의 정환모 원장, 고압산소실 정형외과 김민규 원장, 이영복 원장, 신장내과 전문의 윤지철 원장, 응급의학과 전문의 장진국 원장, 전담간호사, 전담방사선사 등 응급상황에도 대처가능하도록 최고 수준의 의료진을 구성하고 있다.

한창섭 병원장은 "당뇨발치료에 있어서는 이미 최고의 자리에 올라 있다고 자부한다"며 "이번 당뇨발센터 개설 11주년을 기점으로 전국에 있는 환자들이 당뇨발치료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길 바라며 모든 환자분들이 두발로 걸어서 퇴원하시게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천포서울병원은 지난 2006년 개원해 대학병원 수준의 꾸준한 장비 업그레이드와 전문 의료인력 보강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으며, 과감한 시설 투자를 통해 척추⋅관절 수술 1만례, 위⋅대장 용종절제술 1만례를 이미 달성해 서부경남 최고의 지역거점병원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전문의의 적절한 예방과 치료가 가능하도록 대학병원과 동일한 수준의 무균 수술실과 MRI 3.0T(지멘스) 등의 의료장비와 시설도 갖추고 있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