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한국의 전통 선비의 대표주자인 남명 조식 선생의 정신을 기리고 현대 사회에 그 가치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 첫날인 18일에는 ‘선비의 삶과 사상’을 주제로 학술행사를 진행해돼 현대인이 알아야 할 선비의 가치와 의미를 깊이 있게 탐구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본격적인 축제인 19일에는 남명묘소 참배와 남명제례를 통해 선비정신의 뿌리를 기리고 개막식에서 축제의 의미와 중요성을 전할 예정이다.
또 제26회 전국시조경창대회, 제22회 전국한시백일장, 2024년 경남학생백일장, 제9회 남명휘호대회와 제22회 천상병문학제 등 행사가 진행된다.
이외에도 제26회 산청군서도연합회원전과 남명 관련 사진전시, 지리산국립공원 사진전을 통해 선비 문화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전할 계획이다.
특히 극단 큰들의 남명 마당극과 전통 한복 패션쇼, 에녹, 한봄, 두리의 축하공연으로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국궁, 투호, 고리걸기, 윷놀이,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와 가훈쓰기 및 족자 체험 등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남명선비문화축제는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뜻깊은 행사다”며 “선비정신의 가치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느낄 수 있는 이번 축제에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화 군수, 국토부 찾아 건의…“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산청구간 반영을”
산청군은 지난 8일 이승화 군수가 정부 사업 계획에 현안 사업 반영 건의를 위해 국토교통부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서 이승화 군수는 문성요 국토부 기획조정실장을 만나 제6차 국도·국지도 5개년 건설계획에 산청군 사업 반영을 요청했다.
특히 주요 국도건설 현안에 대한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제5차에 이어 제6차 건설계획에 산청구간을 우선 반영해 줄 것을 강조했다.
산청군은 현재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따라 국도 20호선의 신안~생비량 구간과 단성~시천 구간의 확장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승화 산청군수 “군정 성과 군민이 체감해야”
이승화 산청군수는 10일 군수실에서 열린 ‘2025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에서 이같이 강조하고 내년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산청군은 민선 8기 ‘새로운 변화, 모두가 행복한 산청’을 구현하고 군민의 다양한 행정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내년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이승화 군수 등이 참석한 이날 보고회에서는 부서별 주요 현안사업과 신규(특수) 시책 추진계획 등 총 254건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생동하는 지역경제 △풍요로운 농업농촌 △행복나눔 희망복지 △찾고싶은 문화관광 △신뢰받는 공감행정 등 5대 군정 방침을 바탕으로 군민들이 행정의 효용을 체감할 수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주요사업으로 생동하는 지역경제 분야에서는 △한방항노화산단 투자유치 활성화 및 기업지원 △청년 항노화바이오 스타트업 맞춤형 지원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등이 다뤄졌다.
이승화 군수는 “내년은 민선 8기 군정 성과가 군민에게 전달돼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해가 돼야 한다”며 “지방재정 여건의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지금까지 이뤄낸 성과를 바탕으로 업무 연속성 유지와 내실 있는 사업 추진으로 행복 군정을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산청군, 한국문화가치대상 특별상 수상
산청군은 한국문화가치대상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한국문화가치대상은 (사)한국문화가치연구협회 주관으로 지역 문화사업 성과를 점검하고 평가해 우수 문화사업을 선정한다.
이번 평가에서 산청군은 인물·문화관광자원을 스토리텔링한 문화예술 공연 추진과 문화유산, 역사 부문 등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특별상을 차지했다.
산청군은 현재 지역 문화 발전과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문화 행사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다양한 문화사업을 추진해 주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문화예술 공간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승화 산청군수, 청소년 도박 근절 릴레이 챌린지 동참
산청군은 11일 이승화 군수가 ‘청소년 도박 근절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승화 군수는 앞서 챌린지에 동참한 진병영 함양군수의 지목으로 참여하게 됐다.
이번 챌린지는 도박중독 추방의 날을 기념해 청소년 대상 불법 사이버 도박의 위험성을 알리고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3월 서울경찰청을 시작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승화 군수는 “불법 사이버 도박은 중독성이 강해 재범 가능성이 높고 학교 폭력 등 2차 범죄로 이어질 수 있어 반드시 근절돼야 한다”며 “청소년이 건강하게 자라갈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