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문화관광해설사 전국체전 '정중동 일꾼' 자처

김해문화관광해설사 전국체전 '정중동 일꾼' 자처

기사승인 2024-10-15 15:28:01

김해 '관광 첨병'인 김해문화관광해설사들이 지난 11일 김해서 개막한 전국체전 손님맞이에 '정중동 일꾼'으로서 역할을 다해내고 있다.

20명으로 구성한 문화관광해설사들은 전국체전 기간동안 수로왕릉과 봉하마을, 대성동고분군, 김해가야테마파크 등 김해 주요 관광지에서 체전 선수단과 방문객에게 김해의 문화 관광 정체성 알리기에 분주하다.

이들은 전국체전 김해 3대 메가이벤트 손님맞이를 위해 지금까지 두 차례 직무 보수교육을 받고 전국체전 현장을 누비고 있다.

이에 힘입어 김해시도 전국체전을 '문화체전'으로 승화하고자 주 경기장인 김해종합운동장 지하 4층에 미술관을, 5층에는 종합 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수릉원과 대성동 고분군 일대에는 16일부터 20일까지 '세계유산 가야문화축제'가, 18일~20일까지는 '김해문화유산 야행'이 각각 선보인다.

더불어 21일부터 23일까지는 '대한민국 예술축전'이 문화의 전당에서 열리고 내년 2월까지는 국립김해박물관에서 '튀르키예 특별전 히타이트'전을 펼친다.

'관광도시 김해' 홍보에 나선 김해문화관광해설사들은 전국체전 관광 홍보의 '언성 히어로(Unsung Hero)'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해시 문화관광해설사 백정선 회장은 "올해 축제 겹경사를 맞은 김해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외지인들이 김해만의 매력을 마음껏 체감할 수 있도록 관광해설사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해 동부지역생활권(대동 생림 상동) 생활복합단지로 변모

농촌소멸 위험성 있는 김해동부생활권(대동 생림 상동면) 면소재지가 생활SOC복합단지로 변모한다.

상대적으로 낙후된 이곳 농촌지역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기 위해서다.

시는 생림 상동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을 시작으로 대동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까지 모두 올해 안에 사업을 착공한다.


사업은 동부생활권 면소재지 생활서비스 기능을 도심지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배후마을까지 배달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협약을 체결해 국비 285억원을 포함해 총 554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추진할 주요 사업으로는 '생림면 동행센터+생활문화센터'와 '상동면 행복누림센터' '대동면 온누리센터' 등이다. 이들 시설들은 모두 내년까지 완료한다.

생림면동행센터는 7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생림행정복지센터 일원(봉림리 641번지)에 짓는다.

상동면은 107억원의 예산으로 행정복지센터(대감리 623-3번지) 신축과 함께 행복누림센터를 건립한다.

대동면은 22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대동면종합복지회관(초정리 952-449번지) 자리에 온누리센터를 신축한다.

온누리센터는 접근성이 떨어진 기존 행정복지센터와 대동면 보건지소(건강증진센터로 확대)를 이전해 복합화를 추진하는 사업이다.

대동면은 면소재지 활성화를 위해 대동면 운동장 터에 82면 규모의 부설주차장도 조성한다.


◆김해시 상반기 교통유발부담금 16억5000만원 부과

김해시가 올 상반기분 교통유발부담금으로 총 16억5000만원을 부과했다.

유발부담금 대상은 교통 혼잡 원인인 백화점과 대규모 점포, 영화관 등 주요 시설물 1100곳에 이른다.

부담금은 교통 혼잡 완화를 위해 대중교통 시설 확충과 운영 개선, 교통시설물 개선 등에 사용한다.

부과 대상은 연면적 1000㎡ 이상(개인 소유 지분 면적 160㎡ 이상)의 시설물이다.

부과 기간 중에 휴 폐업으로 시설물을 30일 이상 계속해 사용하지 않은 경우나 매매 경매 등으로 소유권 변동이 있는 경우는 감면받을 수 있다.

감면 대상은 고지 받은 날부터 30일 이내에 신고하면 경감 받을 수 있다. 부담금은 10월 말까지 납부해야 한다.

◆국립김해박물관 '가야와 놀자' 문화축제 개최

국립김해박물관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제2회 가야와 놀자'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18일 오후 4시부터 박물관 강당에서는 다문화 공연도 선보인다.

공연은 다문화 샌드아트과 결혼이민자 여성으로 결성한 중국과 베트남 팀의 전통 춤 공연, 7개국 소년 소녀로 구성한 다문화소년소녀합창단의 합창 공연을 진행한다.

19일에는 박물관 상설전시실 중앙홀에서 가야의 '용 봉황장식 큰칼'이 그려진 미니 풍선을 색칠하는 체험전이, 야외 소광장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매직 버블쇼'를 공연한다. 행사 참가비는 모두 무료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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