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우송학원은 창립 70주년을 맞아 ‘우송글로벌동산’ 개원식과 창립 기념식, ‘2024 컬처데이’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우송대는 16일 오후 우송도서관 앞에서 우송학원의 교화인 수국을 중심으로 8개 방향으로 펼쳐지도록 설계한 '우송글로벌동산' 개원식을 개최했다.
우송캠퍼스의 랜드마크가 될 글로벌동산은 유학생들의 출신 국가 87개국의 나라꽃 중 한국에서 생육이 가능한 60여 종으로 꾸며 전 세계와 연결된 대학, ‘우송이 세계로’라는 글로벌 비전을 담았다.
특히 20여 명의 원로 졸업동문들이 창립 70주년을 기념하여 기부한 1억 2000만 원의 발전기금으로 조성해 그 의미가 크다.
이어 오후 2시에 개최된 70주년 기념식에선 장기근속자 21명 및 교원 2명, 직원 3명, 재학생 5명, 동문 14명에 대한 자랑스러운 우송인상을 수여했다. 또 우송 글로벌인재상, 자랑스러운 산학인재상과 발전기금 기부자 등 10명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도 진행됐다.
기념식에 이어 한국 학생들과 87개국에서 온 외국인 유학생들은 수 개월간 연습한 자국의 전통 공연을 선보인 축제도 펼쳐졌다.
오덕성 우송대 총장은 "글로벌 대학평가기관인 영국의 ‘타임스고등교육’이 발표한 ‘2025 세계대학평가’에서 우송대는국내 대학 중 31위, 충청권 사립대학 중 1위를 기록했다"며 "이는 87개국 유학생 3000여 명이라는 실적으로 증명되는 국제화 교육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로 우송학원 창립 70주년을 더욱 빛나게 하는 성과"라고 자평했다.
학교법인 우송학원 김성경 명예이사장은 "우송학원은 1954년 설립된 이래 수많은 도전과 어려움을 극복하며 창립 70주년을 맞았다"며 "모든분들께 감사드리며 '글로벌 대학’이라는 목표를 위해 구성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