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군 진보면에서 2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2명이 심정지에 빠지고 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17일 낮 12시50분께 청송군 진보면 시량리 도로에서 운행 중이던 경운기를 뒤따르던 포터 차량이 추돌했다.
이 사고로 70대 경운기 운전자가 심정지 상태로, 함께 타고 있던 70대 추정 여성이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앞서 같은 날 오전 10시20분께는 청송군 진보면 월전리 도로 편도 1차선에서 SUV 차량과 승용차가 정면충돌했다.
이 사고로 SUV에 탑승했던 1명이 심정지 상태에 빠졌고,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승용차 운전자도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주변 CCTV와 차량 블랙박스, 목격자 등을 확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