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들이 한자리에…넥슨 아이콘 매치 [쿠키포토]

전설들이 한자리에…넥슨 아이콘 매치 [쿠키포토]

-서울월드컵경기장 관중 6만 4천여명 운집
-'전원 공격수' 대 '전원 수비수' 대결 콘셉트
-세이도르프는 "마법 같은 경기, 동료 만나 즐거워"

기사승인 2024-10-20 21:01:26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넥슨 아이콘 매치'에서 박지성이 패널티킥을 성공시키자 테베즈, 카카, 드록바가 격려하고 있다.

2024 넥슨 아이콘 매치가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6만 4천여명의 관중이 운집한 가운데 열렸다. 전설적인 수비수들로 구성된 쉴드 유나이티드는 FC 스피어와의 경기에서 4-1 승리를 거뒀다.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넥슨 아이콘 매치'에서 마스체라노가 골을 넣자 쉴드 유나이티드 선수들이 축하하고 있다.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넥슨 아이콘 매치'에서 비디치가 히바우두에게 태클을 걸고 있다.

이번 이벤트 매치는 축구 게임 'FC 온라인'과 'FC 모바일'을 사용하는 유저들이 레전드 선수들의 실사판 경기를 그라운드에서 직접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전원 공격수' 대 '전원 수비수' 대결을 콘셉트로 마련돼 전설적인 선수들을 불러내는 데 성공했다. 이번 매치에는 6명의 발롱도르 수상자가 참석했다.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넥슨 아이콘 매치'에서 비디치가 피구에게 태클을 걸고 있다.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넥슨 아이콘 매치'에서 세이도르프가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쉴드 유나이티드 일원으로 득점까지 맛본 네덜란드 축구 레전드 클라렌스 세이도르프(48)는 "마법 같은 경기였다. 옛 동료를 다시 만나 너무 행복했다"고 말했다. 이날 세이도르프는 공격수를 맡아 전반 21분 오른쪽 중원에서 초장거리 슈팅으로 득점포를 터트려 팬들을 즐겁게 했다.

유희태 기자
joyking@kukinews.com
유희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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