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이 소상공인 지원에 나섰다.
소상공인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구상이다.
군에 따르면 28일부터 소상공인 특례보증·이차보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특례보증은 자금난을 겪고 있거나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이 대출받을 수 있도록 신용보증재단을 통해 보증하는 제도다.
군은 경북신용보증재단에 3억원을 특별출연해 3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업체당 보증 한도는 최대 5000만원 이내 개인 신용 평점에 따라 결정된다.
이와 함께 대출금 이자를 최고 연 5%까지 2년간 지원한다.
단 휴업·폐업, 최근 3개월 이내 신용관리정보 대상자 등록, 연체 대출금 보유 등의 경우는 제외된다.
신청은 경북신용보증재단 포항지점, 온라인·모바일 앱 보증드림을 통해 가능하다.
손병복 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인 경영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