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소상공인 지원 ‘박차’

울진군, 소상공인 지원 ‘박차’

특례보증·이차보전 지원사업 시행
최대 30억원 규모 지원, 최고 5% 이차보전

기사승인 2024-10-25 14:04:21
울진군청 전경. 울진군 제공

경북 울진군이 소상공인 지원에 나섰다.

소상공인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구상이다.

군에 따르면 28일부터 소상공인 특례보증·이차보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특례보증은 자금난을 겪고 있거나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이 대출받을 수 있도록 신용보증재단을 통해 보증하는 제도다.

군은 경북신용보증재단에 3억원을 특별출연해 3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업체당 보증 한도는 최대 5000만원 이내 개인 신용 평점에 따라 결정된다.

이와 함께 대출금 이자를 최고 연 5%까지 2년간 지원한다.

단 휴업·폐업, 최근 3개월 이내 신용관리정보 대상자 등록, 연체 대출금 보유 등의 경우는 제외된다.

신청은 경북신용보증재단 포항지점, 온라인·모바일 앱 보증드림을 통해 가능하다.

손병복 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인 경영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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