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마련한 ‘독도의 날’ 기념행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경북문화관광공사에 따르면 독도의 날인 25~26일 울릉도에서 ‘우산국왕 납시오’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울릉도에서 번성했던 고대 해상왕국 우산국을 모티브로 삼아 왕과 왕비가 방문객을 환영·환송한다는 콘셉트로 진행됐다.
왕과 왕비 복식은 김명희 대한민국 한복 명장이 제작했다. 경주시립예술단은 우산국 고취대를 재현, 호평을 받았다.
안용복장군기념사업회는 장군의 독도 수호 정신을 기리는 추모 등불춤, 조선시대 무예를 복원한 24반 무예공연을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울릉도아리랑보존회는 울릉도·독도아리랑을 불러 박수갈채를 받았다.
영덕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단 ‘가동’
영덕군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단’을 본격 가동한다.
최근 동해안 일대에 ‘소나무 에이즈’로 불리는 재선충병이 급속도로 확산되자 발빠른 대응에 나선 것.
군에 따르면 31일 방제단 발대식을 갖는다.
방제단은 산림법인, 설계·감리업체, 담당 직원 등 9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전수 조사, 실시설계를 바탕으로 방제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군은 방제 예산 28억원 외에 10억원을 추가로 투입, 전국 자연산 송이 생산량 12년 연속 1위를 달성한 소나무숲을 지킨다는 방침이다.
김광열 군수는 “과학적인 조사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방제 전략을 수립해 피해를 방지하겠다”고 했다.
포항 송라요양병원, ‘임직원 단합대회’ 가져
의료법인 청암의료재단 포항 송라요양병원은 지난 26일 병원 잔디마당에서 임직원 단합대회를 가졌다.
이날 임직원 70여명이 줄다리기, 사자성어 이어말하기, 반주듣고 노래 맞추기 등 단체 게임을 즐기며 스트레스를 해소했다.
이어 병원 강당에서 경품 추첨, 저녁 식사를 함께했다.
이혜인 청암의료재단 이사장은 “직원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면서 “앞으로도 단합하는 시간을 많이 갖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