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학교는 지난 2일 대구시 서구 비산동에서 연탄 나눔 봉사를 펼쳤다.
이번 봉사에는 대구보건대 적십자봉사회 교직원, 총학생회와 재학생, 국제로타리 3700지구 제 5지역 7개 로타리클럽 회원 등 240여명이 참가했다.
대구보건대 적십자봉사회와 국제로타리 3700지구 제 5지역이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행사는 대구 서구청과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연탄나눔운동 대구경북본부의 협조를 받아 진행됐다.
연탄 배달이 어려운 뚝방촌의 취약계층 가구를 중심으로 봉사활동이 이뤄졌으며, 참가자들은 한 장 한 장 정성스럽게 연탄을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이날 총 5000여장의 연탄과 함께 겨울철 한파에 대비한 침구 40세트도 전달됐다.
봉사에 참여한 총학생회 김민석(23·임상병리학과) 학생은 “보건의료계열 학생으로서 대구에 있는 어려운 이웃의 건강과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는 뜻깊은 활동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의 면면을 살펴 사회에 이바지하고 나눔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보건의료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구보건대 적십자봉사회 박광식(58·치기공학과 교수) 부회장은 “240여명의 봉사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여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모습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오늘 전달된 연탄 한 장 한 장이 우리 이웃들에게 따스한 겨울을 선물하는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정영 대구보건대 경영부총장은 “대구보건대 교직원과 학생들이 보여준 자발적인 봉사 정신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14년간 이어온 적십자봉사회의 사랑 나눔 전통을 앞으로도 계승·발전시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대학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영남이공대, 2024년 모의해킹 경진대회(Y.CTF) 개최
영남이공대학교 사이버보안과는 5일 산학협력관 정보보안실습실에서 ‘2024년 모의해킹 경진대회(Y.CTF)’를 개최했다.
2024년 모의해킹 경진대회는 사이버보안 역량을 평가할 수 있는 시스템 및 네트워크 보안 취약점, 암호학, 최신 기술 관련 문제와 함께 숨겨진 정답을 찾아내는 해킹 대회다.
사이버보안과 해킹동아리 YESS 운영진이 문제를 출제하고 재학생이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데이터보안·활용 혁신융합대학사업의 하나로 진행된 이번 모의해킹 경진대회는 영남이공대 혁신융합대학사업단이 주최하고 사이버보안과 해킹동아리 YESS가 주관했으며, 사이버보안과 재학생 40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상위권 학생들이 실력을 경쟁한 지난해와는 다르게 혁신융합대학사업의 융합, 개방, 협력 취지를 살려 사이버보안 입문 대상자도 참가할 기회를 제공하며 개인의 모의해킹 실력뿐만 아니라 팀플레이 역량까지 향상시킬 수 있는 학과만의 특색 있는 행사로 새롭게 시작했다.
이번 대회는 참여 학생들의 학년을 고려해 문제 난이도에 차이를 두고 입문자 트랙과 MISC 이벤트 트랙으로 대회를 진행했다.
입문자 트랙은 저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과 해킹동아리인 YESS가 문제해결을 위한 기초 전공지식과 해킹기법을 바탕으로 문제 난이도를 낮게 출제했으며, MISC 이벤트 트랙은 고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높은 난이도의 문제로 구성해 참여 학생들은 학년별로 해킹 실력을 겨뤘다.
영남이공대는 지난 5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COSS) 사업’의 지자체참여형 데이터보안·활용융합 분야에 최종 선정됐으며 이후 지자체, 대학과 협력하여 수립한 인재 양성 계획에 따라 사업을 수행하고 데이터보안 및 활용 분야 전문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은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데이터보안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이번 대회가 학생들이 전공 수업을 통해 쌓은 전문기술과 실무능력을 확인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최신 보안 실무능력과 문제해결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현장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사이버보안 전문가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영남대 와인’ 출시, 판매 수익금 대학 발전기금 적립
영남대학교가 ‘기념 와인’을 출시했다.
영남대가 출시한 와인은 바이올렛7 퍼플 와인과 스파클링 와인 등 2종이다.
영남대는 와인 판매 수익금을 대학 발전기금으로 적립해 교육환경 개선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윤정현 대외협력처장은 “특별한 행사, 축하하는 자리에서 함께 와인을 즐기며 기부 활동에도 동참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대 기념 와인은 정상가보다 저렴하게 구입(2만6000원)할 수 있으며, 와인 구입 문의는 바이올렛세븐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대구과학대 국제교류센터 ‘한국어 말하기 대회’ 개최
대구과학대학교 국제교류센터는 지난달 23일 대학본부 하이브리드 실습실에서 ‘2024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한국어 능력 향상과 창의적인 사고력, 발표력, 논리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유학생들이 말하기 동영상을 제출해 국제교류센터 위원 및 한국어 교육 전문가의 평가를 통해 진행됐다.
대회는 예선과 본선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본선 진출자 4명의 학생들이 선발됐다.
본선 진출자들은 ‘한국 생활에 대한 소감’을 주제로 자신이 경험한 한국에서의 생활을 약 5분간 한국어로 발표했다.
발표 내용, 언어능력, 표현력, 신뢰도 및 태도 등 총 5개 평가항목으로 평가해 ‘새로운 생활’이란 주제로 발표한 청소년교육지도과 NGUYEN THI ANH TUYET(응웬 티 안 뚜엣·여·24)씨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나의 유학생활 회고’를 주제로 컴퓨터정보과 NGUYEN THI MEN(응웬 티 멘·여·25)씨가 우수상을, ‘새로운 삶을 시작’을 주제로 NGUYEN SY QUAN(응웬 시 권·20)씨와 ‘한국에서의 유학 생활’을 주제로 LE THU HANG(레 투 항·여·20)씨가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응웬 티 안 뚜엣씨는 “새로운 환경에서 한국에서 학업을 이어가고 있는 베트남 유학생들을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며 “다양한 유학생 프로그램 참여로 역량을 키워 한국 취업에 성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지은 총장은 “유학생의 안정적인 대학생활과 지역 정주를 위해 다양한 유학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학생들과 다양한 문화 교류 및 프로그램 운영으로 졸업 후에도 한국에서의 성공적인 취업으로 이어지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