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은 9일 강경고등학교 사제동행관에서 공간재구조화사업에 따른 개축 공사를 마무리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
공간재구조화사업은 노후 학교시설을 개축·리모델링을 통해 디지털 전환 시대에 부합하는 교수학습 혁신이 가능한 미래형 학교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강경고는 1936년 개교하여 제86회 졸업생을 배출한 학교로, 1973년 건축된 본동 교사와 1990년 건축된 후동 교사가 공간재구조화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본동 교사는 개축 및 리모델링 사업으로, 후동 교사는 일부 증축 및 리모델링 사업으로 추진되었다. 2022년 9월 설계 완료 후, 2023년 5월 착공하여 2024년 8월 공사를 완료하였다.
새로운 공간은 시설간의 영역 분리가 가능한 동시에 내부 동선 연결이 용이하도록 구성되었으며, 에너지 절약 효과가 우수하고 기존 꿈의 정원을 보존한 친환경적 그린 공간으로 조성되었다.
또한 더이룸학습실, 지능형과학실, 건강예술실 등 고교학점제를 대비한 다양한 학습 공간에 최신 교육기자재를 갖춘 스마트한 미래형 교육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축사를 통해 “미래 교육을 준비하는 공간혁신 취지에 맞게 조성된 새로운 공간에서 모든 교육공동체의 협력과 지지로 미래 핵심역량을 갖춘 창의인재가 길러지는 강경고등학교로 더욱 발돋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교육청, ‘생명 나눔’ 올해 첫 헌혈 동참
충남교육청은 9일 교육청 현관 앞에서 대전·세종·충남혈액원의 헌혈 버스를 지원받아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 첫 번째로 개최한 헌혈 행사는 혈액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생명을 구하는 헌혈 행사에 적극 동참해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더불어 사는 공동체 가치를 실현하고 지역 사회에서 헌혈 문화가 확산되는 데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육청은 매년 꾸준히 헌혈 운동을 추진해온 만큼, 앞으로도 더 많은 직원들이 헌혈에 참여하도록 독려하여 생명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지속적으로 기여할 계획이다.
충남교육청은 연초에 진행된 이번 헌혈 행사를 계기로 더 많은 직원들이 헌혈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도록 적극 독려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지속적인 헌혈 관련 홍보와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