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8월 10일 (1)
광주 군공항 250만평, 호남권 반도체 산단 후보지 우선 지정

광주 군공항 250만평, 호남권 반도체 산단 후보지 우선 지정

승인 2026-07-29 17:5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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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전남광주 광산구 광주 군 공항 인근에서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 점검이 펼쳐지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7일 전남광주 광산구 광주 군 공항 인근에서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 점검이 펼쳐지고 있다. 연합뉴스
광주 군공항 부지 일원 약 250만 평이 호남권 반도체 첨단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지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산업입지정책심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광주 군공항 부지 일원 약 250만 평을 호남권 반도체 첨단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우선 지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후보지 지정은 정부의 3대 메가프로젝트 추진 계획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산업통상부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투자 수요를 바탕으로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에 따른 국가산업단지 지정을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관계부처와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산업입지정책심의회는 국가산단 조성 필요성과 기업 투자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해당 부지를 후보지로 확정했다.

정부는 이번에 지정한 250만 평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수요를 고려한 우선 지정 규모라고 설명했다. 향후 반도체 산업 생태계와 정주 기능을 충분히 갖춘 국가산단으로 조성하기 위해 후보지 추가 확장도 검토·추진할 계획이다.

정부는 첨단산업단지를 앵커기업의 생산시설 부지 공급에 그치지 않고 협력업체와 연구기관 등이 집적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산업 생태계로 조성할 계획이다.

기업과 근로자가 선호하는 주거·교육·문화·교통 기능도 함께 배치한다. 산업시설과 정주 여건을 교통 인프라로 연결해 산업과 생활 기능을 갖춘 기업형 첨단도시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국토부는 기업 투자 일정에 맞춰 산업단지계획 수립 등 후속 절차를 준비할 계획이다. 후보지 추가 확장에 대해서도 기업 및 관계기관과 협의해 이른 시일 내 방안을 검토 및 구체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이탁 국토부 제1차관은 “250만 평 후보지 지정은 호남권 반도체 첨단 국가산업단지 조성의 첫 단계이자 본격적인 출발점”이라며 “앵커기업의 실수요 부지뿐만 아니라 협력업체 등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산업생태계와 정주‧문화 등 기능까지 충분히 담아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업‧관계부처‧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하여 추가 확장방안을 이른 시일 내 마련하고 호남권 국가 산단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반도체 기업형첨단도시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유림 기자 reas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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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림 기자
건설 부동산을 취재하고 있습니다. reas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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