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국립대병원은 지난 15일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6년 권역응급의료센터 재지정 평가’를 통과해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재지정됐다. 이에 따라 병원은 오는 11월 1일부터 2029년 10월 31일까지 향후 3년간 365일 24시간 중증응급환자 진료체계를 유지하게 된다.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중증응급환자에 대한 최종 치료 기능을 수행하는 지역 거점 의료기관으로, 이번 평가는 인력과 시설, 장비, 진료 기능은 물론 중증응급질환에 대한 최종 치료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이뤄졌다.
경상국립대병원은 지난 2019년 권역응급의료센터 개소 이후 서부경남 지역의 응급의료 안전망을 책임해 왔다. 현재 응급실 36병상, 입원실 30병상, 중환자실 20병상을 운영하고 있으며, 심전도 분석 소프트웨어(ECG Buddy), 전용 X선 촬영기, 환자 감시장치 등 첨단 장비를 갖춰 응급진료의 신속성과 정확성을 높이고 있다.
또한 감염병 대응을 위한 음압격리병상 2병상과 일반격리병상 3병상을 운영하고 있으며, 소아응급환자를 위한 전용 진료구역 3병상도 마련해 다양한 응급의료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병원은 단순한 응급진료를 넘어 권역 내 응급의료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의료 지원을 위해 재난의료지원팀(DMAT)을 운영하는 등 지역 재난의료 대응의 컨트롤타워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화정석 병원장은 "이번 권역응급의료센터 재지정은 경상국립대병원이 중증응급환자의 최종 치료기관으로서 역량을 다시 한번 인증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신속하고 수준 높은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지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