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철도 통합 애플리케이션 ‘코레일+’의 승차권 예매 절차를 7단계에서 4단계로 줄이고 삼성 월렛과 연동한 종이 없는 승차권 서비스를 도입했다.
코레일+는 열차 조회부터 결제까지 이어지는 예매 과정을 단순화, 이용자는 승차권 조회 화면에서 소요 시간과 정차역 수, 운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승차일이나 출발 시간을 바꿀 때는 홈 화면으로 돌아가지 않고 조회 화면에서 바로 변경할 수 있다.
결제 단계에서도 쿠폰과 마일리지를 적용할 수 있다.
로그인 방식도 간편해졌다.
이용자는 개인식별번호(PIN)나 지문·얼굴 등 생체정보를 이용해 앱에 접속할 수 있다.
코레일은 이용자 특성을 고려해 사용자 환경(UI)과 사용자 경험(UX)도 개선했다.
노약자 등 디지털 기기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은 ‘큰글씨 모드’를 선택해 글자를 키우고 화면 구성을 단순화할 수 있다.
화면의 밝은 빛을 줄이는 ‘다크모드’와 앱을 열지 않고 스마트폰 화면에서 승차권을 확인하는 위젯 기능도 추가했다.
통합교통서비스(MaaS)는 열차 이용 전후에 필요한 교통·편의 서비스를 자동으로 안내한다.
이용자가 승차권을 예매하면 출발역과 도착역 주변에서 이용할 수 있는 주차장과 렌터카, 짐 배송 서비스가 메인 화면에 나타난다.
어율로 교통카드, 모바일 신분증, 항공권·공연 티켓 등을 스마트폰에 저장해 이용하는 디지털 지갑 ‘삼성 월렛’도 도입했다.
승객이 역 창구에서 삼성 월렛으로 결제하면 코레일은 종이 승차권을 발행하지 않고 삼성 월렛에 디지털 승차권을 자동으로 저장한다.
이용자는 종이 승차권을 분실할 걱정 없이 승차권과 승강장 번호를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확인한다.
예매한 승차권도 삼성 월렛에 직접 저장할 수 있다.
이민성 코레일 여객사업본부장은 “코레일+는 열차 조회와 결제, 역 연계 서비스, 승차권 확인을 하나로 연결한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이라며 “이용자가 철도 이용 과정에서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서비스를 계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