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무죄다”…권도형, 몬테네그로 법원에 보석 청구
루나·테라 사태의 주범 테라폼랩스 대표가 몬테네그로 법원에서 “코스타리카에서 적법하게 취득한 여권을 사용했다”며 “나는 무죄”라고 주장했다. 금융권에 따르면 11일(현지시간) 몬테네그로에서 열린 재판에서 권 대표는 보석금으로 40만 유로(5억8000만원)를 내겠다며 보석을 청구하고 이같이 말했다. 권 대표와 그의 측근 한 모씨는 지난 3월23일 몬테네그로 수도 포드고리차 국제공항에서 위조 여권을 갖고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행 비행기에 탑승하려다 체포된 뒤 공문서위조 혐의로 기소됐다. 포드... [김동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