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월드시리즈] 시카고 컵스, 108년 만에 ‘염소의 저주’ 깼다… 10회 연장 끝 우승
월드시리즈 7차전에서 시카고 컵스가 10회 초에 극적으로 2점을 추가하며 8대6으로 108년 만에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그간 ‘염소의 저주’의 꼬리표를 달고 살던 컵스는 이번 월드시리즈에서 징크스를 깨며 미국 메이저리그 최강 팀으로 우뚝 섰다.3일(한국시간) 오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MLB) 월드시리즈 최종전 7차전 경기에서 시카고 컵스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맞붙었다. 이날 컵스가 우승할 경우 108년만의 우승이다.컵스는 108년전인 1908년 이후 월드시리즈 우승이 없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