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위기로 즐긴다”…폭염 앞둔 업계, ‘저도수’ 주류 확장
주류 소비량이 높은 여름이 다가오며 유통업계에서 무알코올·저알코올(3.5% 이하) 등 저도수 음료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다. 취하기 위해 과음을 즐기던 음주문화에서 코로나19 이후 젊은 층을 중심으로 건강을 고려하며 오랜 시간 즐기는 문화가 확산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와 더불어 주류를 즐기는 모임이 많아지는 여름철 무알코올 소비도 함께 확산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일 aT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약 200억원 규모였던 국내 무알콜·논알콜 시장 규모는 오는 2025년에는 10배인 2000억원 규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