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형마트 주말 영업 시 주변 상권 매출도 상승해”
대형마트의 의무 휴업일을 주말에서 평일로 전환하자 주변 상권 평균 매출이 3.1% 상승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산업연구원은 13일 이같은 내용의 ‘대형마트 영업 규제의 변화와 경제적 효과’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원은 통계청에서 제공하는 2022∼2023년 신용카드 데이터를 활용해 대형마트 의무 휴업일의 평일 전환 효과를 분석했다. 이 기간 대구시와 청주시에서는 의무 휴업일이 주말에서 평일로 변경됐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대형마트 주말 영업은 주변 상권에 평균 3.1% 수준의 매출 상승 효과를 가져왔다... [김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