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출 조여라” 당국 주문에…SC·농협銀, 문턱 높인다
SC제일은행이 대출만기를 30년으로 축소한다. NH농협은행도 대출 문턱을 높인다.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총량 관리 압박에 따른 조치로 해석된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SC제일은행은 이날부터 주택담보대출 만기를 기존 최장 50년에서 최장 30년으로 줄인다. 주담대의 만기가 줄면 대출한도가 줄어든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계산식에서 연간 갚아야 할 원리금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영업점장 전결 우대금리도 0.25%포인트(p)로 축소한다. 당초 0.15%p로 축소할 예정이었지만, 0.25%p로 조정했다. 우대금리를 축소하면 실질적인 대... [최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