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참패가 ‘의대 증원’ 때문이라니…의사들 후안무치”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여당의 총선 대패가 의대 증원에 대한 국민의 심판이라는 의료계의 해석은 특권을 지키려다 의료대란을 만든 당사자의 적반하장이자 후안무치한 발상”이라고 짚었다. 경실련은 15일 논평을 통해 “총선 결과를 의대 증원에 대한 민심으로 해석하고 증원 저지를 위해 ‘원팀’으로 결속하는 의료계의 행태에 기가 찰 따름”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앞서 4·10 총선 결과를 놓고 노환규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자유의 가치를 외면한 보수 여당이 스스로 졌다”... [김성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