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쳐 쓰고, 다시 쓰고”…효율도 높이는 재생에너지 업계
좁은 국토 면적이라는 물리적 한계에 봉착한 재생에너지업계가 유휴부지 활용과 리파워링(최신 설비로 교체)을 통해 자체적으로 효율성을 높여가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태양광 설비 기업들은 유휴부지 활용을 통한 사업영역 확장에 나서고 있다. 남는 땅을 최대한 활용해 설비 비용을 최소화하면서 산림도 보존할 수 있다는 장점에서다.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지난달 중순 CJ제일제당 인천공장과 진천공장에 총 2.7MW(메가와트) 규모의 지붕형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했다. 연간 3.5GW(기가와트)의 재생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 [김재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