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송환된 ‘강남 학원가 마약음료’ 사건 주범 구속
국내로 송환된 ‘강남 마약음료’ 사건의 주범 이모(26)씨가 구속됐다. 28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윤재남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씨에 대해 “도망 염려가 있다”는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중국에 머무르며 국내외 공범들에게 필로폰과 우유를 섞은 이른바 ‘마약음료’를 제조·배포를 지시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 특수상해 및 특수상해 미수, 범죄단체 등의 조직)를 받는다. 이씨의 지시를 받은 공범들은 지난 4월3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에서 중&... [임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