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암, 아무리 좋은 수식어 달려도 수술 필요한 ‘암’ [건강 나침반]
갑상선암은 진행이 더디고 예후가 좋아서 ‘거북이 암’, ‘착한 암’ 등 좋은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특이한 암이다. 하지만 이를 믿고 방심하면 갑상선암도 다른 암종과 마찬가지로 위험한 암이 된다. 치료 시기를 놓쳐 분화도가 악화되거나, 발생위치 상 임파선, 기도나 식도, 심장과 뇌로 이어지는 주요 혈관 등으로 전이될 수 있어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온다. 갑상선암의 진단과 치료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여성·젊은 연령 환자 많은 갑상선암 보건복지부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20년 갑상선암 발생... [이영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