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모님, 절 받으세요 ‘분단의 아픔 간직한 임진각 망배단’
민족대명절 설을 맞아 29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 망배단에서 열린 제41회 경모제에 참석한 실향민들이 북측 고향을 바라보며 큰 절을 올렸다. 고향을 떠난 지 어느덧 70여 년이 흘렀다. 반세기가 훌쩍 지난 세월 속에서 실향민 1세대들은 여전히 철조망 너머 분단된 현실 앞에서 좌절을 반복하고 있다. 매년 다음을 기약하며 망배단에 차려진 합동 차례상 앞에서 조상들에게 술잔을 올리지만 분단의 아픔은 여전히 깊이 새겨져 있다. 이제 실향민 1세대들은 고령화로 인해 그 수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생존해 있는 이... [곽경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