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투사’ 제도 손질 가시화…“단기 수익 중심, 모험자본 공급 어려워”
금융당국이 도입된 지 10년이 넘은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제도 손질을 예고했다. 당초 도입 취지였던 모험자본 공급 등 기업금융(IB) 역할이 미미했다는 지적에 기인한다. 제도 개선 방향으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활용 제한과 영업순자본비율(NCR) 규제 개선 전망이 나오고 있다. 다만 이같은 변화에도 증권사의 모험자본 공급이 확대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반응이 나온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금융위원회는 일부 대형 증권사들에 인가된 종투사 제도를 종합 기업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회사에 ... [이창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