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재건축 안전진단 비용’ 융자 지원...7월 시행
서울시가 시내 노후 공동주택 단지의 ‘안전진단 비용’ 융자를 지원한다. 세입자 비중이 높아 안전진단 비용 마련이 어려웠던 단지의 재건축 추진에 숨통이 트일 예정이다. 서울시는 10일 열린 시의회 제316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자치구가 융자를 통해 ‘재건축 안전진단 비용’을 지원하는 내용의 조례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조례는 오는 7월부터 시행된다. 개정 조례안에 따르면 안전진단을 원하는 경우, 재건축을 원하는 단지는 토지소유자 과반수 이상의 동의를 받아 자치구로 비용지원을 요청하면 구는 1회... [김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