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신속한 대응이 대형 참사 막았다...최대호 시장 현장에서 시민 안전 최우선 지시
이틀간의 폭설로 지난달 28일 발생한 경기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 천장 붕괴사고를 놓고 안양시의 신속한 대응이 자칫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 뻔했던 사태를 막았다는 평가가 나왔다. 최대호 안양시장이 직접 현장에서 행정명령을 내리고 상인과 시민들 대피를 최우선 조치했다는 점에서다. 사고의 조짐은 이날 오전 6시50분쯤 시작됐다. 폭설로 쌓인 눈 무게를 견디지 못한 농수산물도매시장 청과동 천장 구조물을 지지하는 철근 연결부가 단절되면서 굉음이 발생했다. 신고를 접수한 안양시는 청과동 우측 천장 연결부 파손... [김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