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 북상, 영남 일부 지역 피해 잇따라
제6호 태풍 카눈이 영남지역으로 북상하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카눈은 10일 오전 6시 통영 남쪽 100㎞ 해상에서 시속 22㎞로 북상 중이다. 중심기압과 최대풍속은 각각 975hPa과 35㎧(시속 126㎞)로 강도 등급은 아직 '강'을 유지하고 있다. 카눈 중심기압은 1시간 전 추산(970hPa)보다 다소 높아졌다. 카눈은 오전 9시를 전후로 경남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태풍 카눈의 북상으로 영남 일부 지역은 직간접적인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부산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9일 오후부터 10일 ... [유수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