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공공 와이파이, 21만 명 42억 원어치 썼다
전남도가 구축한 공공 와이파이가 연간 42억 원의 개인통신비 절감효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전남도가 공공장소에 설치한 무료 와이파이 3327개소의 지난해 운영성과 분석 결과, 연간 이용 건수는 2억 1000만 건, 무료 모바일 데이터 사용량은 1726테라바이트(TB)로 확인됐다. 1726테라바이트는 지난해 과기정통부가 밝힌 개인 LTE 월간 평균 사용량 8.4GB 기준으로 21만 명이 사용하는 데이터양이다.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전남도가 부담한 회선 사용료 14억 원 대비 3배 수준인 42억 원으로, 개인 통신비 절감 효과에 한몫했다는 분석... [신영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