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서도 공공기관 사칭 ‘노쇼 사기’ 극성
과거 관공서와 계약을 체결한 이력이 있는 업체를 상대로 공무원 또는 공공기관 직원을 사칭 ‘대리 구매’를 요구하는 사기가 전남에서 잇따르고 있다. 올해 전남에서 신고된 ‘노쇼 사기’ 사건은 총 128건으로 피해액이 18억5100만 원에 이른다. 현재까지 4명의 피의자가 검거됐으나 상당수가 해외를 근거지로 활동하고 있어 수사에 속도를 내기 어려운 실정이다. 전라남도의회 박문옥(목포3, 민주) 의회운영위원장은 최근 전남도 및 산하 기관을 사칭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사기 행위가 발생했다며 선제적 대... [신영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