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연 1조4000억 쓰고도 안전 등급 꼴찌
한국농어촌공사가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심사’에서 2020년부터 3년 연속 ‘4등급’(미흡)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안전관리 컨트롤타워를 발족하고 한 해 안전 예산으로 국비 1조4000억 원을 집행하는 등 안전 분야 예산과 시스템을 확대했지만, 사망사고가 잇따라 공사가 추진해 온 안전경영이 공염불에 그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더불어민주당 윤재갑(해남‧완도‧진도) 의원이 기획재정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산업재해사고로 사망한 사람은 2020년 3명, 2021... [신영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