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백자박물관, 탈북 도예가 리상철 '통일백자' 특별전
강원 양구백자박물관은 '통일백자:탈북 도예가 리상철의 염원' 특별전을 개최한다. 27일부터 11월 26일까지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는 특별전은 남북 관계에 민감하게 영향을 받는 양구에서 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기획됐다. 군과 양구백자박물관은 백자를 통해 통일을 기원하는 통일백토와 통일백자사업을 추진해 왔다. 상표등록까지 마친 통일백토의 의미는 경기도 사옹원의 분원에서 전국 각 지역의 백토를 공납 받아 생산하던 어용(御用) 자기에서 유래한다. 당시 공급되었던 원료 중에 현재 북한에 있는 황해도... [한윤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