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한 환자 사정 살펴주세요"...면역항암 암환자 호소 봇물
“환자들의 절박한 심정을 알아주세요” 19일 ‘면역항암제의 보장성 강화’를 주제로 열린 국회 정책토론회에서 암환자 보호자 A씨는 “내가 아플 때와 부인이 아플 때는 다르다. 비용이 문제라면 환자 부담을 높여서라도 면역항암제를 사용할 수 있게 해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환자 부담을 더하더라도 효과가 증명된 면역항암제에 대한 치료 접근성을 확대해달라는 것이다. 현행 중증질환 산정특례제도에 따라 암환자는 전체 치료비의 5%만 부담하도록 되어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환자들은 치료비의 5% 이상도 지불할 수 있... [전미옥]